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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마늘씨름단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일반부 개인전에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씨름대회는 전국에서 초·중·고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149팀 1049명의 선수가 △개인전 △단체전 △통일장사부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참가했다.

의성군청 씨름단은 단체전은 안타깝게 입상을 못했지만 체급에 관계없이 씨름최강자를 가리는 통일장사부에서 손명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개인전에서 소장급 안해용 선수와 청장급 한승민 선수가 우승을, 용장급 손정열, 역사급 차승진, 장사급 손명호와 김승진 선수가 개인전 3위를 하였다.

1991년 창단한 의성군청마늘씨름단은 창단이후 전국 및 각 지역 장사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 “의성군”과 “의성마늘” 이라는 브랜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