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탁 문화정착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중간발표회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7-12-11 18:02
안동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면서

안동시에서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훌륭하고 독특한 안동의 음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상품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대구 가톨릭대학교 식품외식산업과와 지역의 대학 및 전문가들이  컨소시움을 구성한 학술연구 중간보고회를 12월 11일 13:00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가지며, 14:00부터 다음날 16:00까지 음식전시행사가 개최된다.

그 동안 연구진들이 고조리서(수운잡방, 음식디미방)의 음식을 현대인의 미각에 맞도록 개발한 메뉴가 전시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메뉴 21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한문으로 된 광산김씨 가문의 김유가 쓴 “수운잡방”의 요리14점,  정부인 안동장씨가 쓴 한글로 된 가장 오래된 조리서 “음식디미방”의 요리 7점이 시민회관 제2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가 내년 2월 28일까지 종료가 되면 안동음식의 유ㆍ무형 자료가 체계적으로 정리되고, 향토음식의 문제점을 진단과 발전방안 제시, 한식문화의 보급을 위한 프로그램개발, 솜씨보유자 들의 활용 방안 등 제반사항이  정리된다.

이러한 결과는 안동음식이 세계화로 발전해 가는 초석이 될 것이며 많은 전문가들이 안동음식문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동인 자부심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갖고 있기에 안동음식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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