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개막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인 2013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찻사발에 담긴 전통, 그 깊은 울림”이란 주제로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 동안 열린다.
올해 15회를 맞는 2013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년연속 최우수축제로 대표축제 승격을 목표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내실 있는 축제 진행으로 야심 차게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4월 27일 11시부터 도자기전시관에서는 고윤환문경시장, 고영조 추진위원장을 비롯하여 명품전에 참가한 도예인이 참여한 가운데 선조도공을 추모하는 선조도공추모제를 시작으로 2013 문경전통찻사발축제 9일간의 일정이 시작됐다.
4월 27일 14시 축제장 주공연장에서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이한성 국회의원, 조유행 하동군수, 신명수 보성군 부군수, 고우현, 이시하, 이경임 도의원, 탁대학 문경시의회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하여 김지훈 재경문경향우회 회장 등 국내외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3문경전통찻사발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특히, 녹차의 주생산지인 보성군, 하동군과 연계하여 문경의 찻사발과 보성, 하동의 녹차가 어울리는 한마당 잔치를 펼쳐 문경시와 보성군, 하동군이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상생의 축제장을 운영한다. 특히, 보성군에서는 이번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기간 중에 녹차 판매 부스를 마련하여 녹차를 홍보하고 지역국악공연단을 지원하여 축제장을 빛냈다.
기획전시 행사로는 중요무형문화재 김정옥을 비롯한 전국도예명장 9인의 작품을 초청 전시하는 전국도예명장 특별전과 17개국 26명이 참가하는 찻사발 국제교류전, 문경전통도자기 명품전, 국제 찻사발 공모전과 전국 찻사발 공모대전, 어린이 도공전이 있다.
문경 전통 도예의 우수성과 그 맥을 잇는 문경만의 차별화된 축제 컨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문경전통발물레 경진대회가 4월 28일(일) 대학생(원)대회가 열리고, 일반부 대회는 5월 4일(토) 10시부터 열린다.
세트장에서 펼쳐지는 문화퍼포먼스도 관람객과 더 가까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내실화 하고, 도자기 괭물체험을 확대해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만들 계획이다.
4월 29일(월)에는 15시부터 문경관광호텔에서 대표축제 지정을 위한 방향 설정과 문경전통 찻사발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축제발전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 외에도 특별행사로 국제도자기 워크숍, 찻사발 깜짝경매, 선조도공 추모제 등이 있으며, 체험행사로는 도자기 괭물체험, 찻사발스토리텔링, 사랑찻사발콘테스트 등 남녀노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영조 추진위원장은 “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년연속 최우수 축제로 지정된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전통찻사발의 혼을 담아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문경전통찻사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도예인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특히 성숙하고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잔치를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여 반드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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