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사부설 한국사찰음식문화연구소 황은경 소장과 도륜스님, 안동 MBC 생방송 공감스튜디오 출연

person 의성 고운사
schedule 송고 : 2013-04-23 10:00
산채요리와 사찰음식의 상세한 설명
고혈압, 비만 등 성인병 예방효과 뚜렷한 웰빙형 음식 강조

고운사부설 한국사찰음식문화연구소장(황은경, 문경대학교 교수)은 2013년 4월 19일 18시10분 ~19시까지 안동MBC 생방송 프로그램인 “공감스튜디오”에 출연하였다. 이 자리에서 사찰음식, 산채요리 및 약선요리의 차이점과 그 특성을 상세히 설명하여 일반인과 소비자들에게 큰 이해를 도왔다. 즉 조리방법이나 재료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산채요리”는 산에서 나는 나물을 기본으로 필요에 따라 고기 뿐 만아니라 오신채나 인공 조미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선요리”는 한약재가 아닌 음식을 먹어서 그게 몸에 약이 된는 것을 말하며 조리방법은 산채요리와 거의 같다고 하였다. 반면에 “사찰음식”은 산과 들에서 나는 산야채를 주원료로 하지만, 마늘, 파, 달래, 부추, 흥거와 같은 오신채와 인공 조미료 및 육류를 전혀 쓰지 않는 것이 사찰음식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사찰음식의 영양학적 특징으로 사찰음식은 순수 채식이기 때문에 섬유소와 양질의 단백질은 많고 지방함량은 낮은 웰빙형 건강음식입니다. 이에 따라 비만, 고혈압 및 암 등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강조하였다.

이밖에도 산채요리와 사찰음식을 산채소를 주원료로 한 음식이라고 하는 것은 계절성으로 제철에만 나오기 때문에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는 대안으로서 바로 발효음식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하면서 이것들은 식재료 원료나 제품들을 김치나 장아찌, 건나물 등으로 방법을 활용하면 신선하게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사찰음식문화연구소 운영위원장(도륜스님, 영주포교당 주지)은 고운사는 한국사찰음식문화연구소는 전국 최초로 민간인과 스님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음식문화 연구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요즘처럼 복잡한 일상을 살아가는 대도시 사람들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자연식인 사찰음식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고운사 부설 한국사찰음식문화연구소는 경상북도와 의성군으로 부터 보조지원을 받아 금년(2013년)도 부터 본격적으로 사찰음식에 대한 ‘사찰음식연구개발’과 함께 방문하는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는 ‘사찰음식 체험관’을 건립 중이라고 설명하였다.

이 체험관은 고운사내 2,600㎡ 부지에 재래기와식 단층건물로 건립하고 이외에 황토방식의 “발효숙성실”과 “장독대시설” 등도 들어선다.

따라서 오는 11월말을 완공 목표로 고운사를 찾아주시면 내방객과 템플스테이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사찰음식을 체험하고 맛 볼 수 있다고 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지난 4월 12일 “안동청소년 문화센터” 개관식때 바루를 이용한 사찰음식을 선보여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최근 인기리에 발간한 “사찰음식요리”책자와 함께 자유공모를 통하여 실용성을 중점에 두고 추진 중인 “사찰음식연구개발” 3과제 ① 시금장과 청국장을 이용한 발효식품 개발, ② 고운사 인근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힐링차 개발, ③ 한국 사찰음식의 우수성과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여, 금년말경에 연구결과발표 및 사찰음식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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