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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복규)은 4월 19일 오전 10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학교폭력은 더 이상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성원 전체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 학교폭력근절 지원 대책 및 청소년 유해업소 일제 정화 추진을 위한 2013년도 상반기 의성군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위원장 김병삼 부군수)'회의를 개최하였다.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지난해 5월 관련법령 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학교폭력의 문제가 이슈화되며 이를 예방 및 체계적인 지원을 위하여 자치단체·교육지원청·경찰서·사회단체 등 각계각층 대표  15명으로 구성되어 유기적인 연계 협력을 통하여 효율적인 학교폭력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사업들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진로탐색 등을 통하여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기관에서 적극적인 검토를 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학교부적응’ 학생에 대한 문제가 학교폭력 등 청소년의 문제로 악화될 수 있음을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의성군 관계자는 “각 기관에서 상호 협조하여 학교폭력 예방사업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으며, 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학교폭력 문제는 일선 교육현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공동책임임을 인식하고 민간단체와 연계한 범 군민 청소년 보호 캠페인 전개로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