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경쟁력 확보위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3-04-15 10:12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역 골목 슈퍼마켓 등 소상인들이 대형마트와 SSM에 맞서 자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안동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44억원을 들여 안동시 안막동 머지리 일원에 7,735㎡의 부지에 연면적 1,900㎡규모로 지상2층으로 건립된다. 경북북부지역의 수퍼마켓 유통물류를 아우르는 초현대식 규모를 갖추어 금년 10월경 완공할 예정이다.
기반시설로 냉장 · 냉동시설을 갖춘 물류창고, 판매관리시스템, 사무실, 회의실, 부대시설 등이 설치되고, 완공 후 경북안동수퍼마켓협동조합에서 운영하게 된다. 특히 물류센터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22일 중소기업청과 협약을 맺었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수퍼마켓에서 취급하는 물품 공동구매와 보관, 배송, 전시장 등으로 활용돼 유통물류 단계를 축소해 기존의 유통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공동구매를 통해 중소상인들에게 대형마트에 맞서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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