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시민 불편사항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 해소 나선다
안동시가 다음달 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이달 19일까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장애요인에 대한 사전 점검에 나선다. 실제 생활현장에서 무엇이 불편하고 어떤 애로가 있는지 미리미리 파악해서 조기에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점검반은 건설과 도시, 방재분야를 비롯해 환경, 산림, 문화체육, 농?수산, 보건복지 등 모두 12개부서 18명이 합동으로 구성된다. 이들 점검반은 2인 1조로 하루 4개조씩 4~5개 읍면동을 돌며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토목공사로 인한 불편과 도로교통 표지판 훼손, 도로변 주변 산사태 또는 낙석 위험지구, 맨홀파손, 건축자재 불법 적치 등을 점검한다. 또 각종 폐기물 처리실태와 폐비닐 등 영농부산물 방치로 인한 경관훼손과 관광지나 유원지 주변 시설불량과 환경훼손 여부 등도 점검한다. 이 밖에 문화재 훼손이나 문화재 주변 발화요인, 공공체육시설 훼손, 복지시설 운영실태, 공공의료원과 요양원 등의 서비스 실태, 불량식품 제조 · 판매 행위 등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합동점검반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각 부서별로 통보해 생활체육대축전 이전에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도 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시민들이 불편해서 민원을 넣기 전에 공무원이 미리현장을 점검해 불편사항을 미리 찾아서 선제적으로 해소 해주는 것이 정말 피부에 와 닿고 고맙게 생각할 것이라며 꼼꼼히 현장을 챙겨 줄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합동점검반은 생활체육대축전 이전에 손톱 밑 가시와 같은 존재를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해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시민 불편사항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등 능동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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