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 · 임하 일원 보리와 옥수수 계약재배에 큰 관심
person 안동시 남선면
schedule 송고 : 2013-04-08 09:36
보리와 옥수수를 가공하여 보리차와 엿기름, 옥수수차 재료를 판매하는 안동시 남선면 원림리 소재 지역업체(푸른들, 대표 권오권)와 농민들이 보리와 옥수수를 계약 재배하여 농가소득 향상을 꽤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산 보리차와 옥수수차 수요량이 급격히 늘면서 차 원료인 보리와 옥수수 수요량이 부족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량을 수매하고도 물량이 모자라 강원도와 충청도까지 가서 물량을 확보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 농민들과 계약재배면적을 확대해 업체에서는 물량을 손쉽게 확보하고 생산농가에서는 판로 걱정없이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계약재배 하였던 한 농업인(권종덕. 원림1리 011.9570.1259)에 따르면 “우선 재배하기가 타 작물보다 쉬웠고 계약 수매가가 시중가보다 훨씬 높아(40㎏ 포대당 보리 53,000원, 옥수수 85,000원) 농민들이 크게 선호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의 경우 인근 약 30ha(남선10, 임하 20ha)를 계약 체결하였고 앞으로 참여농가가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안동시 남선면에서도 생산조직 확대를 지원하고 생산비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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