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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지난 3월 관내 소중한 산림문화 자산인 보호수 142본을 전수조사하고 4월부터 보호수 관리 사업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생육환경이 불량하고 자연재해나 병충해 등으로 피해를 받은 보호수 8본에 대하여 외과수술, 영양제 공급, 받침대 및 브레싱을 설치하고 보호수 21본에 병충해 방제를 위해 약제를 살포하는 등 40백만원을 들여 보호수관리에 나선다.
 
보호수는 마을의 상징과 역사성을 지닌 수령 100년 이상의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으로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에 대하여 지정고시 절차를 통해 지정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민과 함께 살아가는 자연유산 문화재인 보호수의 보호와 관리를 위해 외과수술, 주변정비, 병충해방제 사업을 매년 하였으며 앞으로도 귀중한 자산이 보존되도록 보호수 관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