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산얼음축제 중간용역 보고회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3-04-04 09:37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4월 4일(목) 14:00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암산얼음 축제의 중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지역축제로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암산얼음 축제 발전방안을 위한 중간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지난 2월부터 (사)지역개발연구원에 암산얼음축제의 심층적 현지조사와 축제관계자 · 참가자의 인터뷰 조사를 실시하고 축제 내 · 외부 환경 분석과 유사축제 사례분석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적 발전방향 수립을 의뢰했다.

(사)지역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역 축제프로그램을 특성화하여 어른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이란 컨셉을 정하고 컨셉에 맞게 ‘안동시 암산 펀펀(fun & fun)얼음축제’로의 축제명 변경을 제안하였으며, 타 축제에 비해 기간이 짧은 점과 주말에 관광객이 많이 몰린다는 점을 고려하여 주말을 두 번 맞이할 수 있도록 축제를 5일에서 9일로 연장 개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의 단순체험과 전시에서 농산품 할인권을 활용한 지역특산물 판매와 빙어 요리터, 겨울 간식터(고구마, 군마 등) 운영 등으로 실질적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운영과, 획일화 되어가고 있는 겨울축제시장의 유사한 컨셉과 프레임을 탈피하기 위해서 ‘조명예술과 암산 빙벽의 융합’을 소재로 한 축제의 대표 ‘킬러컨텐츠’개발 노력의 필요성을 제안하였으며, 프로그램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주변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눈썰매장과 아이스클라이밍체험장의 설치, 늘어나는 관광객 수용을 위해 미천을 활용한 부족한 주차장의 추가 조성을 건의했다.

축제의 효율적 운영과 전문성 확보를 통한 소프트 · 하드웨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는 면 단위 주도에서 전문기관인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로의 업무 이관을 통해 축제를 기획 · 운영하고, 향후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안동시와 지역개발연구원은 중간보고회의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해 지역특화산업발전과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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