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반 강화로 딸기 동남아 수출길 확보
「풍천 친환경 딸기 작목반(반장 최상길 011-522-1618)」이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인도네시아ㆍ대만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딸기를 수출한다.
지난해에 7톤의 물량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하여 58,000$의 외화를 벌어들였으며, 금년에는 kg당 단가가 전년의 7,500원보다 30% 이상 높은 10,000원에 수출단가를 계약하였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금년도에 딸기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조직배양 우량모주 5,000본을 관내 딸기 재배농가 23호에 보급했다. 조직 배양묘는 자가 계대 육묘한 모주보다 모주 증식율이 65%point 많고 모주의 세력도 아주 좋은 편이다.
조직배양묘는 3년간 모본으로 계대 육묘하여 활용할 수 있으며, 20일 간격으로 출뢰하는 1~2화방 발생 기간이 거의 동시에 발생하므로 조기 수량 확보에도 용이 할 뿐 아니라 생산성도 15% 정도 증수할 수 있다.
그리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속적인 수출관련 기술교육과 생산기반 강화 및 영농현장의 문제점 해결로 딸기 재배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금년에 수출하는 딸기는 오는 10일, 320kg 정도의 물량을 처녀 선적할 계획이며 전년도 수출업체인 명산무역을 경유하게 된다.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딸기를 생산하는 「풍천 친환경 딸기 작목반」은 축적된 기술력과 경쟁력 강화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작목반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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