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최초 자조적 마을기반 조성을 위한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영양군(군수-권영택)에서는 고령화 및 인구감소와 정주기반이 열악하여 가는 현실을 직시하고 경북에서 처음으로 조례를 제정, 마을 주민이 주도하여 마을간 경쟁을 유도하고 평가와 단계를 거처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행정, 전문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모델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아름답고,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경제, 경관, 문화, 환경 등의 분야에서 주민스스로의 아이디어에 기초하여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이다. 지금까지의 대부분 개발 사업은 관 주도로 진행되어 왔으나 이를 계기로 주민들이 사업 계획수립 및 시행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5년간 5단계로 사업을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7,758백만원이며, 1단계는 30개 마을에 5백만원씩을 지원하여 소규모 경관사업을 시행하고, 2단계는 6개 마을에 3천만원씩을 지원하여 중규모 경관사업, 소규모 소득 사업을 시행하며, 3단계는 3개 마을에 5천만원씩을 지원하여 중규모 소득사업을 시행하고, 4단계는 2개 마을에 2억원씩을 지원하여 장기 소득기반 창출 사업을 시행 하고, 최종 5단계 까지 진출한 1개 마을에는 50억원을 지원하여 마을종합 개발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사업시행은 매년 공모를 통해 1단계사업 대상마을을 선정하고 년말에 사업 결과를 평가하여 다음 단계 사업 진출마을을 결정하게 된다. 2013년도 2단계 사업부터는 주민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각종개발 사업 시 마을만들기사업에 참여한 마을을 우선적으로 선정 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1~2단계는 마을동산 및 꽃길조성, 벽화그리기, 사랑의 우체통 설치, 택호 문패설치 등 소규모 경관사업 과 특용작물 공동재배, 농산물 판매망 구축 등 소득사업을 추진하고, 3~4단계는 친환경 작물 재배 작목반 구성, 단지 조성 등 중규모 소득사업과 마을기업 육성, 친환경 농업 확대 시행 등 장기 소득기반 창출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5단계에 진출한 1개 마을에는 산촌 생태마을 조성, 녹색농촌 체험마을 조성 등 마을종합 개발사업을 시행 할 계획이다.
2016년 까지 영양군 행정리의 80%인 90개 마을을 1단계사업에 참여하도록 기회를 주고, 2단계사업 진출마을은 마을별 컨설팅을 실시하고, 마을만들기 대학도 매년 2회 운영하여 2016년까지 마을리더교육 300명, 주민교육 1,200명을 실시하여 내발적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의식을 개선해 나가계획이다.
그리고 3단계사업부터는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영양군에서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하여 지역현실을 잘 알고 있는 주민의 재능 발휘와 주민 화합으로 살기좋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며, 당장의 성과를 바라는 것보다 주민들이 마을의 희망을 스스로 찾아내고 만들어가는 범 군민운동으로 정착시켜 새로운 개념의 새마을운동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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