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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KBS1TV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게 따뜻한 사랑을 선물한다.
 
문경시 점촌4동에 거주하는 J양의 아버지는 4년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다. 어머니는 이혼 후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현재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J양과 남동생은 조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 또한 건강이 좋지 않아 아버지의 병간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기가 대단히 어려운 실정이다.
 
J양 가족의 어려움과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문경시희망복지지원단은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방문상담을 통하여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J양 아빠의 욕창치료 등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어린이재단경북지역본부와 함께 「KBS1TV 사랑의 리퀘스트」후원을 연계하여 2013년 3월 30일(토) 저녁6시에 방영할 예정이다.
 
「사랑의 리퀘스트」에서는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느끼며 작은 정성을 나누어 희망찬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방영 시 ARS 060-700-0600 전화한통으로 들어온 후원금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문경시 윤장식 사회복지과장은 “ARS전화를 통해 십시일반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눔으로써 교통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가정에 큰 보탬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어렵고 상처받은 가족을 위로하는 따뜻한 방송을 만들기 위해 힘쓴 어린이재단경북지역본부와 KBS방송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