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오미자산업, 농업 창조경제접목의 선구사례 22일 농림수산식품부 업무보고

person 문경시
schedule 송고 : 2013-03-27 09:18

3월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농업과 창조경제접목의 선구사례로 문경의 오미자산업이 소개됐다.

농업이 생산, 가공, 판매, 관광으로 연계시킨 6차산업으로 육성되야만 제대로 된 미래산업으로 성장할수 있을것이고 그 대표적인 사례로 문경오미자를 꼽았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담당 김미자 주무관은 이날 업무보고에 참석하여 ‘지역특산물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문경오미자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문경에서 오미자재배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약용에서 식용으로 오미자를 개발한 사례, 지역특산물 육성 과정, 2005년 300농가, 40억이던 소득을 현재 1,050농가 1,000억의 소득작물로 성장한 오미자 산업의 성공에 대해 보고했다.

또, 오미자 재배량 증가에 따른 새로운 판로 개척의 대안으로 수출 등 세계화를 건의, 국민을 넘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오미자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문경오미자의 사례는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지향점을 제시한 사례이다”며 격려하고,“FTA에 관해 우리 농업이 피해 의식이 있는데, 오히려 FTA를 통해 우리도 시장 개척을 빨리빨리 해보자고 생각이 또 바뀔 수도 있다”면서“이를 위해서 특색있는 자원발굴, 지역농업인과 공무원들의 노력, 그리고 정부의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오찬에서 박대통령은 김미자 주무관의 청운각을 아시느냐는 물음에 아버지인 故박정희 대통령께서 교사시절 하숙하시던 곳이라며 마당의 살구나무에 대해 묻는 등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미자 주무관은 청운각 우물에서 오동나무가 자라나서 화제가 되어 대통령님 당선이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故박대통령께서 즐겨드시던 칼국수, 수제비, 국밥, 비빔밥등 음식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주막집이 문을 열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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