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생활체육대축전 개막 60일 앞두고 시민동참 호소문 발표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3-03-26 09:54
편안한 잠자리와 친절한 시민의식으로 신경북도청 중심도시로 위상 보여주자

권영세 안동시장이 2013생활체육대축전 D-60일을 맞아 3월26일  10:00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동참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한다.

호소문 발표장에는 안동시 출입기자단 40여명과 함께 시민단체 대표와 생활체육연합회장단, 숙박?외식업지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는 생활체육대축전 성공개최를 위한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다.

이 자리에서는 호소문 발표와 함께 대축전기획단 총괄기획팀에서 대회개요와 준비상황에 대한 브리핑에 이어 출입기자단과 질의응답식 간담회를 진행된다.

권 시장은 호소문에서 중소도시에서 개최되는 대회지만 그동안 다른 대도시에서 개최된 것과는 차원이 다른 대규모 ‘체육문화형’ 대회라고 밝혔다. 이어 “큰 대회가 열리는 것만으로도 경사스러운 일이지만 자칫 손님맞이에 소홀하고 부족함이 발생하면 안동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며 내 집 손님 대하듯 손님맞이에 전 시민 동참을 호소했다.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정성과 친절을 다해 응대하고 사소한 것 하나라도 양보하는 미덕을 보일 때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일부 숙박업소의 비협조로 인한 객실 부족과 식당부족 현상에 대해서도 숙박업계와 음식업계의 대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선수 임원단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맛있는 전통음식과 친절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때 명실상부한 경북신도청 소재지로서의 품격이 더 높아 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안동이 전국의 많은 도시로부터 관심이 대상이 되고 있는 만큼 행여나 바가지요금 등으로 안동이미지에 먹칠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숙박과 음식업  등에 클린업소 지정과 종사원 친절교육, 안전점검 등을 계획하고 있다.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행복한 대한민국, 희망찬 경북’이라는 주제와 ‘어소 오이소. 경북 건강하이소!’라는 슬로건 아래 5월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안동시 외 경북 15개 시?군에서 열린다. 대회는 44개의 정식종목과 장애인 8개 종목, 시범종목 2개 종목 등 모두 54개 종목이 치러진다.

골프와 낚시, 배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16개 정식종목과 론볼, 볼링 등 6개의 장애인 종목, 중경식야구, 소프트볼 등 시범종목 2개 등 24개의 종목은 안동에서 열린다. 이 밖에 자전거와 축구, 족구, 국학기공, 씨름 등 나머지 종목은 영주, 문경, 의성, 군위, 청송 등 15개 시군에 분산 개최된다.

대회가 열리는 5월23일부터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대회개막전인 5월21일부터 안동예술제가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고 길거리과학마당과 거리음악회, 실경뮤지컬인 ‘사모’와 ‘락’, 걷기대회, 시도 홍보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함께 열려 체육문화형 대회의 진수를 보여 준다는 방침이다.

또 대축전기획단 측에서는 우리지역을 찾는 재외동포선수들에게 고국의 정취를 느끼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동 전통고택에서 전통문화를 살린 특색적인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호소문 마지막 부분에서 “생활대축전의 경제유발효과는 수백억 원에 달한다는 연구성과가 있다”며 “대회전후로 마련되는 체육시설과 청정 환경에다 수준급으로 올라선 시민의식 까지 포함한다면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손색이 없는 행복안동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민들의 동참을 강조한다.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D-60일을 즈음한 시장님 회견문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180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 축제인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안동을 비롯한 경북 일원에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펼쳐지게 됩니다.
이번 대회는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와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겸하고 있어 54개 종목에 따른 역대 가장 많은 인파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시는 이번 안동 대축전 대회가 비록 처음으로 중소도시에서 개최되는 대회지만 그동안 다른 대도시에서 개최된 것과 차원이 다른 대규모 체육 문화 축제형 대회라는 점을 길이 인식 하면서 시민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고자 합니다.

선수 임원 관광객 등 6만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대회기간 안동을 찾고 개회식 당일에는 무려 3만여 명이 안동에 집중 몰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 이런 큰 대회가 열리는 것만으로도 경사로운 일이라 하겠으나, 자칫 손님맞이에 소홀하고 부족함이 발생된다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이미지는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에 우리시는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안동의 깨끗한 이미지를 알리는 데 주력하기 위해 대회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숙박시설 부족으로 여러 종목을 다른 지역에 분산해 주었음에도 일부 숙박예약에 따른 객실부족 현상과 식당예약 부족 등 벌써부터 많은 애로가 곳곳에서 속출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지금의 안동은 전국의 많은 도시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행여나 대회기간에 바가지요금 등으로 안동의 이미지에 먹칠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 임원 단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맛있는 전통음식과 친절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수 있다면 안동은 명실상부한 신 경북도청 소재지로서 그 품격이 더 높아질 것입니다.

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의 모든 기초 지자체 229개 지역에서 선발된 선수 임원들이 17개 시도를 각 각 대표해서 출전하는 대회로서 대한민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만큼 전 국민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조만간 이번 대회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클린업소 지정 및 서비스 친절교육과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대회기간동안 안동을 찾은 선수 임원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키 위한 다양한 친절교육을 펼칠 예정입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대회기간중 지역을 찾는 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친절이 안내하고 사소한 것 하나라도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줘야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생활체육대축전의 경제유발효과는 수백억 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우리시의 발전을 한 층 더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대회 개최 전 후로 설치되는 안동의 각종 시설과 환경을 비롯해 수준급으로 올라선 시민의식까지 포함 한다면 우리시는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손색이 없는 ‘행복 안동’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대축전의 성공을 위해 안동시장인 제가 두 팔을 걷고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 3. 26
안동시장 권 영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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