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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유가상승과 물가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경영난 개선을 위해 의성군 택시요금이 4월 1일부터 인상된다.

 『경상북도의 택시요금 기준조정』이 시.군으로 통보됨에 따라 지난 2009년 5월 이후 4년만에 인상되는 택시요금은 현재 운행되는 중형택시 외에도 대형택시, 소형택시, 경형택시 등이 신설됐으며,
 
현재 의성군에서 운행되고 있는 중형택시의 경우 2km까지 기본운임 2,200원이던 것이 2,800원으로 인상되고, 145m당 100원이던 거리운임은 139m당 100원으로, 15km이하 주행시 적용되는 시간운임은 현재 35초당 100원이던 것이 33초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또, 00시부터 04시까지 적용되는 심야할증과 의성군을 벗어나는 군계외 운행은 현재와 같이 20%의 할증요율을 적용받으며,  호출사용료 역시 현행과 같이 1,000원으로 변동사항이 없다.

또한, 의성군은 이번에 조정된 택시요금을 이달 중 고시(공고)하고, 다른  시·군과 보조를 맞춰 4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