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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다인면 송호3리에 사는 이종규씨는 3월 2일 칠순을 맞아 아들, 딸 등 자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칠순을 보다 뜻깊게 보내기 위하여 가족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내어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40만원을 기탁하였다.
 
본인과 배우자 강준이씨가 각각 100만원, 아들?딸 3명 30만원, 외손자 2명이 10만원을 내어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이종규씨는 농사를 지으면서 해마다 이웃돕기성금을 꼬박꼬박 내는 선행자로서 마을의 대소사에도 적극 나서는 등 마을에서 인정을 받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