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탈춤페스티벌, 37회 안동민속축제 평가보고회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는 지난 9월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안동시내 일원에서 개최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7 & 제37회 안동민속축제 평가 보고회를 재단법인 이사, 집행위원, 축제추진위원, 문화원 관계자 등 100여명 참여한 가운데 12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2007 기간동안 방문한 관람객수 89만5천명으로 지난해 98만5천명에 비해 9만여 명이 감소하였으나, 외국인은 2만7천명으로 5백여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축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축제장을 찾는 지역민과 외지인 간의 구성비가 과거 축제에는 지역민의 비중이 높았으나 최근 수년간 꾸준히 외지인과 외국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금년에는 지역민(27.7%), 외지인(62.9%), 외국인(3%)로 분석되었다.
한편, 이번축제 성과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위해 안동대학교의 안동지역사회개발연구소(연구책임자 최성관)에 위탁해 용역을 의뢰한 결과 금년도 축제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총 439억으로 생산유발효과 23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12억원, 소득유발효과 92억원을 가져다 주었고, 또한 취업유발 607명, 고용유발 264명으로 관광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슷한 성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소측에서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이후에도 계속 이러한 성과가 유지ㆍ발전될 수 있도록 지역의 역량과 노력을 결집하는 것과 외국ㆍ외지 방문객이 좀 더 머물면서 좀더 양과 질에서 높은 지출이 이루어지도록 축제의 컨텐츠 개편을 앞으로의 과제로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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