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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에서 위탁관리 운영 지정을 받아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시립문경요양병원(병원장 강석봉)이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전국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87.9점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1등급병원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를 실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의 요양병원 93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인력·장비 등 구조(치료환경) 부문과 진료(과정·결과)부문을 평가했다.

 
 구조부문은 인력현황, 의료시설, 안전시설, 기타 진료시설 및 필요인력, 의료장비에 대한 기관별 보유 수준을 평가했고, 진료부문은 요양병원에서 우선순위가 높은 영역인 환자의 신체적 기능 등에 대한 일상생활수행능력감퇴환자분율 등 10개 지표를 선정, 의료서비스 제공 수준을 평가했다.
 
 경북지역 81개 요양병원의 평가결과 시립문경요양병원은 경북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1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또한 13개 시·도립 노인요양병원 중 시립문경요양병원,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경상북도립포항노인전문요양병원 3개 기관에서 1등급 병원이 선정되었다. 
 
 시립문경요양병원장(강석봉)은 "앞으로도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및 개선을 통하여 환자분들과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으며, 3년 연속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문경시보건소(소장 안길수)관계자들과 병원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