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읍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억의 문경 주말장터 행사 성황
문경시(고윤환 시장)는 문경새재를 찾아오는 관광객 600만명 시대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3월 2일(토) 문경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추억의 주말장터 행사를 열었다.
문경 장날인 이날에는 문경새재를 찾은 관광객과 출향인사, 각급 단체회원, 시민 등이 예상보다 많은 4,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롭게 단장한 전 박정희 대통령 교사시절 하숙집인 청운각을 관람하고, 시골 5일장의 정겨움을 만끽했다.
전통시장 특산물 판매 부스에서는 오미자조청, 경옥고, 산뽕잎차, 산양삼, 한과, 짚공예품, 오미자진액, 전통도자기, 약돌소금, 된장류, 오미자찹쌀떡 등의 농?특산물도 판매하였으며 일부 품목은 준비한 물품들이 조기에 품절되어 찾는 이들의 원성을 사기도 하였다.
아울러 각설이 품바공연이 문경읍 주말장터의 분위기를 한창 고조시키며 즐거움을 선사하여 찾은 관광객과 출향인에게 옛 추억의 향수를 듬뿍 느끼게 해 주었다.
앞으로도 주말과 장날이 겹치는 날에 문경 전통시장 주말장터를 지속적으로 개설하여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에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또한, 청운각 앞에 70년대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옛 모습의 식당인 『청운주막』이 문을 열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청운주막』은 문경시가 청운각 주변에 60~70년대 추억이 서린 주막촌을 조성하여 특색 있는 관광 상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장하게 되었으며 , 시의 지원을 받은 민간인이 운영하고 故 박정희 대통령의 평소 즐겼던 음식인 시래기국밥, 소고기 국밥 및 막걸리 등을 판매한다.
이날 행사에서 문경 오미자 찹쌀떡 대표 김성호씨는 수익금 전액을 본인이 후원하는 사회복지재단에 전액 기부키로 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청운주막처럼 추억이 서린 문경막걸리촌을 조성하고 주말장터를 지속적으로 열어 500만명이 찾는 문경새재의 관광객을 문경읍으로 유인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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