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농업소득 배가를 위한 고품질 콩 재배기술교육 큰 호응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27(수) 10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콩 재배농가 15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콩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콩 재배 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 지역에 맞는 다양한 국산콩 재배기술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 일정으로는 농림수산식품부 식량산업과 “김 성” 행정사무관의 밭작물 정책방향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국립식량과학원 두류유지작물과 “고종민” 박사의 고품질 콩 안전재배기술, 풀무원홀딩스 “서정문” 연구원의 나물콩 생산 및 제품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한국국산콩 생산자협의회 조영제 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 임원들도 참석하여 문경지역 콩산업 유통거점 육성을 통한 국산콩 발전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풀무원홀딩스 최완규 전략구매실장 부사장이 참석하여 문경지역의 콩나물콩 재배면적이 점점 확대되고 있음에 큰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장기적인 산지 육성으로 콩나물콩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문경농협 김중기 조합장은 “농업인이 원하는 교육을 시기적절하게 실시한 것 같다”며 “농협도 농업인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신남교(가은읍, 55세)씨는 “이모작으로 장류콩과 나물콩을 재배하고 있는데 두 품종 모두 수량이나 가격면에서 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오늘 고품질 재배기술교육으로 생산량 증대 및 상품성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김승희 소득개발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소득 배가를 위해 농업인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우리 지역을 고품질 콩 주산단지로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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