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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6일 2011년~2012년 강소농가와 2013년 강소농 신청자를 대상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육성을 위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하였다.
 
강소농이란 경쟁국에 비해 작은 경영규모이지만 고객가치 창출 및 고객기반 확보 등의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문경시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각각 99명, 82명의 강소농을 육성하였으며 올해는 65명이 강소농이 되기를 지원하였다. 육성농가의 재배품목은 벼에서부터 사과, 오미자, 한우는 물론 오이, 수박, 토마토 등의 시설채소와 농산물가공 분야까지 농업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사과재배 농민인 안종식씨는 농사는 짓기만 잘 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우리 농민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가치를 증진시켜야 하며 그 첫걸음이 경영기록장부, 실천일지 등의 꾸준한 기록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강소농 교육을 통하여 절실히 느꼈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