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개시

person 문경시
schedule 송고 : 2013-02-19 10:12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즉시 총보험료의 90% 지원
25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판매
문경시는 오는 25일부터『2013년 농작물재해보험』을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을 통해 판매한다.
 
가입대상 품목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벼 등 17개 품목으로 해당 품목별로 1,000㎡이상 재배하는 농가라면 가까운 지역농협 또는 품목농협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품목별 가입 시기는 파종기 또는 발아기에 맞춰 연중 순차적으로 가입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가입상품에 따라 자연재해 시 보험가입금액의 15% ~ 85%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사과 · 배 · 단감 · 떫은감의 가입 시기는 지난해 보다 한달가량 앞당겨진 25일부터 3월 22일까지 이므로 해당농가는 가입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문경시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의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료 선(先)면제’ 제도를 통해 가입즉시 보험료의 90%를 지원키로 하여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납부하면 가입이 가능한데, 이는 타 시군에 비해 15%를 더 지원받게 되는 것이다.
 
지난해 문경시 농작물재해보험 실적을 살펴보면 1,419농가가 1,478ha의 면적을 가입하여 842농가가 65억의 보험금을 수령하였는데, 품목별로는 사과가 751농가로 63억원을 수령하여 9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지난해 태풍 ‘산바 · 볼라벤’외에도 예측이 어렵고 피해가 큰 우박 · 동상해 등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음을 볼 때, 타 지역에 비해 과수의 비중이 높고 산간재배지역이 많은 문경지역 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매우 중요한 영농활동 중의 한가지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문경시는 2013년에는 총보험료 54억원 중 4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농가에서 판매기간에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읍 · 면 · 동사무소와 지역(품목)농협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하였다.
 
한편,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난해 태풍 피해가 커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문경시에서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지원할 예정” 이라며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 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할 것을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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