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미래형 인재육성으로 지역발전 이끈다
새정부 출범과 함께 안동시가 경북 중심도시로서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공직자 역량 키우기에 나선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걸 맞는 공직자 마인드 변화 없이는 지역발전도 요원하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공직자 교육에 6억8천만 원을 들여 다양한 교육기회를 부여하며 미래형 인재육성에 나선다.
올해 마련된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전문교육업체에 위탁해 갖는 조직활성화 교육과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우리지역 바로알기와 대학원 위탁교육, 친절 · 청렴교육 등으로 구분된다.
공직자 교육의 첫 테이프는 조직활성화 교육이 끊는다. 다음달 안동시 공직자에 맞춘 맞춤형교육으로 프로그래밍 된 조직활성화 교육을 통해 안동의 미래발전상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전문교육 기관에 위탁해 핵심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갖는 조직활성화 교육에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다양한 정보지식과 건강관리, 힐링, 타자치단체 성공사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간다.
안동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안동문화바로알기 프로그램에도 선도적으로 참여한다. 신규공무원과 전입공무원은 반드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 입교하도록 해 안동문화를 이해하고 공직생활에 임하도록 조치한다. 또 1894년부터 이어온 안동지역 항일투쟁사의 역사를 배우고 이러한 독립운동 정신을 공직생활에 접목하기 위한 취지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 운영하는 교육에도 60여 명이 참여한다.
보다 넓고 깊이 있는 전문지식을 갖춘 공무원 육성을 위해 30여 명을 대학원에 위탁한다. 안동대 행정대학원 등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는 대학원을 마칠 때까지 학기당 1백만원씩 지원한다.
또 경북도와 중앙교육원 등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교육에도 5억5천4백만원을 투입한다. 각 직무관련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뿐 아니라 전문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에 직접 참여하거나 사이버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 사이버를 통한 외국어 교육에도 8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독서통신 사이버 교육을 통해 학습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기계발 기회를 부여해 독서를 통한 종합적 사고능력 배양으로 미래형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한다.
이 밖에 공직자 친절마인드 함양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도 정례화하고, 각종 세미나 또는 포럼, 벤치마킹 이후에는 부서별 그룹토론회 등을 거쳐 우리시 사업에 바로바로 적용하는 방안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서혁수 행정지원실장은 “지역의 미래와 발전가능성은 공무원의 역량에 따라 좌우될 수 있다”며 “안동시 공직자들이 디지털 시대에 뒤지지 않고 보다 발전적인 생각으로 안동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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