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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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13-02-04 09:52
3개 사업 공모선정, 총 3억1,822만원 정부지원금 받는다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공모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양성 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총 3억1822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은 ‘주민에게는 취업기회를, 기업엔 맞춤형 인재를, 지역에는 고용안정과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지역차원의 고용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해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공모선정을 위해 노력했으나 지난해까지는 한건도 선정되지 못했었다. 그러나 사업비의 90%가 국비인 점을 감안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공모선정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 3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전문가 양성과정인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양성과정’, 스마트자동차부품분야 및 중소기업에 적합한 인재양성 과정인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통한 CAD, CAM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과정’,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안동포의 전승 및 기능인 육성과정인 “안동포전시관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전문인력으로 양성되는 140여명은 기업과 취업약정 등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함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안동시는 고용노동부 안동지청과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지원약정 체결 후 비영리단체인 컨소시엄 기관과 구체적인 교육프로그램 일정을 확정해 안동시청 홈페이지, 게시판, 현수막 등 다양한 모집방안을 마련해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해당 교육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인 만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 고용창출을 구현함으로써 지속발전 가능한 성장동력을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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