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
안동시는 설 연휴기간(2.9~2.11)동안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가운데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재난, 의료?구급, 청소, 급수대책 등 8개 분야에 대해「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기간동안 이를 집중관리하기 위해「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올해의 경우 예년에 비해 연휴기간이 짧아 귀성과 귀경길의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안동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정비에 나선다.
지방도, 마을진입로 등 849개 노선에 대해 산사태, 낙석위험지구 예찰은 물론 교통안전 시설물과 굴파도로를 정비하고 교통혼잡 우려구간 10곳(호암 삼거리, 포진교 북단 등)에 우회도로 안내표지판도 설치한다.
연휴기간 폭설에 대비, 상습 설해예상 구간 8곳(한티재, 법흥교 등)을 특별관리하고 경사구간에는 모래 적사함과 모래주머니를 비치했다. 또 염화칼슘과 제설장비도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특히 설날 제수용품 구입을 위해 중앙신시장과 용상시장, 서부시장, 북문시장, 구시장 등 전통시장에 많은 시민들로 붐빌 것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7일부터 11일까지 교통지도요원 25명을 집중 배치하고 원활한 교통소통 대책을 위해 교통수송대책반(교통 행정과)을 설치해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9일부터 11일까지 시청 부설주차장과 시가지 노상유료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
갑작스런 차량고장에 대비 안동시내 18개 자동차정비업체와 10개 견인업체도 일자별로 교대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또한 안전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 지원을 위해 보건소와 보건진료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의료 기관 3개소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의료기관 7개소와 약국 28개소가 문을 열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설연휴 기간중 갑작스런 단수사고 예방을 위해 급 · 배수 관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누수 조기발견과 복구에 나서는 한편, 취?정수장과 배수지내 침전, 퇴적물 제거 등 상수도 시설물 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연휴기간 중 예기치 못할 상황에 대비해 동파계량기 처리와 간이상수도와 상수도급수대책을 위한 급수대책반도 편성해 운영한다.
이 밖에도 고유가 등 물가상승과 고용부진 등으로 명절분위기가 침체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위문하고 관련유관기관 및 봉사단체와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활동에도 전개한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