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일자리경제본부, 문경중앙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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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13-01-30 09:30

경상북도 일자리경제본부(본부장 김학홍)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1.29(화) 문경시에 위치한 문경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장보기행사를 가졌다.

도에서는 최근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경쟁 및 전자상거래 등 소비패턴의 변화로 지역 상점가 및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의 어려움 가중되고 있어, 설 명절을 계기로 전 공직자 및 기관단체가 솔선수범하여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 등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함으로써, 서민경제의 활력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일자리경제본부 공무원 40여명은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벌인 후 미리 구매한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해서 과일, 건어물 등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등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의회 고우현의원과 이정임 의원이 함께 참여하여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노인요양시설인 문경효사랑요양마을을 방문하여 명절이면 외로움을 더 크게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지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문화 관광을 연계한 특화시장을 육성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개선하는 등 도내 40개 시장에 285억원을 투입, 정감 넘치는 ‘시끌벌적한 장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 졌다.

이 날 문경을 찾은 김학홍 경상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문경 호계 출신)은 “서민생활 안정에는 장바구니 물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설 명절 대비 제수용품을 평소보다 최대 50% 확대 공급 하는 등 물가안정 대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살맛나는 고향장터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상인들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고객친절서비스 운동, 대박세일 등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설을 맞아 복지시설에 계시는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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