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방재정 균형집행으로 지역경제 확 살린다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올해 글로벌 및 국내경기가 회복될 전망이지만 상반기가 하반기보다 낮은 경기흐름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변동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도 재정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인건비 등 급여성 경비와 균분집행 경비 등을 제외하고 조기집행이 필요하거나 집행효과가 큰 시설비, 재료비,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2013년 대상 예산액 4,992억원의 68%인 3,000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 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인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3대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는 상반기 재정집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31일 예산배정을 완료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집행지원반 등 4개 반으로 “균형집행추진단”을 구성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부서별 균형집행 계획 보고회도 가질 예정이다.
각 부서별로 재정 균형집행 추진상황 수시 점검을 통해 집행실적이 우수한 부서 및 읍면동에 대해서는 재정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균형집행이 적극 추진 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도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설계지원단을 운영 2013년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465건에 대한 실시설계를 2월20일까지 완료하고 동계 공사 중지가 해제되면 일제히 착공하기로 하였다.
이번 합동 설계를 통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와 함께 3억5천만 원의 설계 예산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에 따르면 연초부터 계획적·선제적인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안정을 유도하고 예산의 연말집중집행에 따른 낭비를 사전에 방지해 불용액을 최소화하여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도모해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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