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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보건소(소장 안길수)는 초등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취학아동(2006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2013년 취학아동 예방접종확인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단체생활에 따른 집단 감염예방과 개인 면역력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만 6~7세의 취학아동은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여 감염병 발병에 가장 취약한 시기이므로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차수별 접종을 완료하여 면역력을 획득하여야 한다.
 
 2013년 취학아동을 둔 학부모는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 4종 예방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예방접종 완료여부는 예방접종을 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확인결과 접종내역이 전산 등록된 경우는 예방접종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필수예방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하며, 관내 위탁의료기관 이용시 접종비용 일부(접종1건당 본인부담금 5천원 부담)를 지원한다. 또한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나 전산등록 되지 않은 경우나 의료기관 폐업 등으로 전산등록이 불가한 경우 접종의료기관 및 보건소에 등록요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입학전까지 빠진 예방접종을 반드시 접종완료하여 학령기 아동의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면 자녀들의 더 건강한 학교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