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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 글로벌 봉사단이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캄보디아에서 12일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0년, 2011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봉사활동에 나선 안동대 글로벌 봉사단(단장 고성운 학생처장)은 1월 5일 출국하여 캄보디아 시엠립 주 앙클톰 돈오초등학교에서 놀이를 통해 한국에 대해 홍보하고 한국어 및 영어수업, 태권도, 교사도색, 교사건축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고성운 단장 등 안동대 교직원 8명과 김희수(전자공학과 3학년) 학생팀장을 비롯한 총 5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첫날 캄보디아 어린이 수업에 참관하여 교사들과 릴레이 수업을 시작으로 수업진행팀과 교사도색팀으로 나누어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간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태권도, 한국어, 영어, 무용 등을 가르치면서 캄보디아 아이들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낡은 교실을 깔끔하게 페인트칠로 새롭게 단장하여 건축중인 교사를 완공하는 등 해외봉사에 진정한 나눔의 실천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형진 안동대 총장 및 고성운 학생처장, 임우택 대외협력본부장, 시엠립 주의회의장, 초등학교 교장 및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돈오초등학교에 3년간의 봉사활동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수와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안동대 글로벌 봉사단은 먼 거리에 등교하는 캄보디아 어린 학생들에게 자전거 100대를 선물할 예정이며 그 외 준비한 학용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