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본격 추진

person 의성군
schedule 송고 : 2012-12-24 10:25

의성군은 운영중인 4개 처리장(의성, 금성, 안계, 봉양)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의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처리체계 마련 및 해양오염 방지,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슬러지를 해양투기 및 매립처리하였으나 폐기물 해양배출에 의한 해양오염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 96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2012년 이후부터는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육상처리방식으로 전환하고 폐기물을 유효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계획되었다.


 
의성하수슬러지 처리사업은 운영중인 의성공공하수처리장 부지에 국비 41억원, 도비4억원, 군비13억원등 총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며, 직/간접가열방식을 통해 80%정도의 수분이 함유된 하수슬러지를 10%이하의 수분을 함유한 건조물(케이크)로 변환시켜 발열량이 3,100~3,400kcal/kg에 달하는 저급석탄과 유사한 유기성 고형연료를 만드는 시설로써 하루 최대 15톤정도의 하수슬러지를 건조처리하여 2톤정도의 고형연료를 생산한다.
 
생산된 고형연료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주)으로 보내져 보조연료로 활용되며, 이로 인해 의성군에서는 연간 2천여만원의 판매수입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 마광열 상하수도사업소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의성군 수입증대는 물론, 해양환경 보호 및 온실가스(이산화탄소, CO2)감축등 녹색성장과 폐자원 에너지화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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