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대중교통문화 꽃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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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12-12-24 10:07

안동시(시장 권영세) 교통카드 이용률이 2012년에도 꾸준히 증가해 55.3%(연간 553만건)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금년도 교통카드 이용률이 55.3%로 지난해(51.3%)보다 4% 증가하였으며, 무료환승이 45만건으로 지난해보다 1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년도 안동시민들의 교통비절감 혜택은 교통카드 요금할인 5억5천만 원과 무료환승 요금할인 4억5천만 원 등 모두 10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이용객도 0.8% 증가하여 고유가와 인건비상승 등으로 어려워진 운수업계의 경영개선 효과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3년에도 버스 미운행 지역에 마을버스 연장운행과 시가지 배차간격 조정 등 대중교통 서비스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한편 안동시는 금년 11월22일 전국최초로 대중교통 비상운송조례를 제정ㆍ공포하였고, 역시 전국최초로 지난해부터 연간 11만 명(1일306명)의 취학전 아동 전부 버스요금을 면제하고 있다.

또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500m가량 떨어진 34호 국도변에서 승 · 하차해 불편을 초래했던 풍산방면 11번, 하회마을 46번, 구담 76번 노선 등 읍면노선을 터미널 내부로 경유하게 해, 순환노선과 한자리에서 승ㆍ하차(환승)할 수 있도록 터미널내부 승강장을 버스회차 전용트랙 구조로 개선하고 있다. 또 도청이전 신도시와 안동의 관광인프라를 연계한 입체적 노선개편과 버스운행정보시스템(BIS) 구축으로 인간 중심의 대중교통문화를 꽃피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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