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학자료총서』100권 발간기념 학술대회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는 『퇴계학자료총서』100권 발간기념 학술대회를 11월 23일(금) 오후 1시 평생교육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안동대학교 한국학연구원(원장 전수연)이 주최하고 한국학연구원 퇴계학연구소(소장 이해영)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희재 안동대 총장, 김휘동 안동시장, 염진호 안동유리한방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안동지역 각 문중 대표와 『퇴계학자료총서』발간 참여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992년부터 2007년까지 10차에 걸쳐 총 100권으로 발간된『퇴계학자료총서』는 15년의 오랜 시간과 백여 명 이상의 많은 연구 인력의 땀으로 이루어진 결과물로서 퇴계학파의 학문적으로 가치있는 문집들을 선별하여 영인 발간한 것이며 다른 일반 영인본과 달리 원문에 표점을 가하여 강독과 연구, 그리고 한글번역에 편리하도록 하였다. 또한 각 저자들의 일생과 사상, 저술의 내용을 개략적으로 소개한 해재를 첨부하여 연구자를 비롯,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고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 안동대 퇴계학연구소는 퇴계 이황 및 퇴계학파 제현의 학문과 사상을 연구하기 위해 1988년 설립되었다. 설립 이후 정기적인 월례발표회, 세미나, 월례강독회 등을 진행해 왔으며 중국의 산동사회과학원 유학연구소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 국제적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퇴계학과 관련한 수많은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이해영 퇴계학연구소장은 “그 동안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앞으로의 연구 발간 번역 사업의 바탕을 삼으며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흐름에서 안동과 경상북도가 차지하는 위치를 확인하고 그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며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그 동안의 연구와 사업을 종합적으로 재검토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의 과제를 진지하게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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