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지역 고분조사 50년과 조문국의 지배세력 학술회의 7일 의성에서 개최
내년 봄 개관을 앞두고 있는 의성조문국박물관은 7일 오후1시 의성군청 회의실에서 <의성 지역 고분 조사 50년과 조문국의 지배세력>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의성군(의성조문국박물관)이 주최하고 한국고대사탐구학회(회장 이종욱)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의성지역에서 이뤄졌던 고분 발굴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고대사 속의 조문국을 재정립하기 위해 역사 및 고고학의 접목이라는 연구방법론을 통해 향후 조문국 연구의 방향과 과제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 발표는 의성 지역 고분 발굴 50년의 성과와 전망 등 5개 분야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재환 경북대박물관 학예연구원의 <의성 지역 고분 발굴 50년의 성과와 전망>, 서경민 세종문화재연구원 팀장의 <생산 및 유통시스템으로 본 고총고분 집단의 성격>, 이부오 백석고등학교 교사의 <문헌사료의 조문국 서술 맥락과 의성지역 고총고분의 이해의 방향>, 신종환 대가야박물관장의 <의성지역 고분 자료의 효과적 전시방향>, 김태식 연합뉴스 기자의 <남당 유고에 관한 연구> 발표가 있었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고자료를 통해 조문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 하며 의성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의성의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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