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 실시
의성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2월 1일 의성지역에 거주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실시하였다.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실시된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는 의성여자고등학교의 농촌 봉사 동아리인 4-H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졌다. 이들은 의성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 장애우 가정, 조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연탄을 배달하고, 함께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의성지역 독거노인 가정, 장애우 가정, 조손 가정을 대상으로 120만원 상당의 연탄을 전달한 이번 행사는 의성여고 4-H 동아리가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면서 지원받은 활동비 200만원과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지원받은 육성비 100만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4-H 동아리 회원 20여명은 2개조로 나누어서 각 가구를 방문하였으며, 한 가구당 3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등 따뜻한 시간을 체험하였다.
평소 의성여고 4-H 동아리 회원들은 농촌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정직하고 순박한 농심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이 날 행사를 마친 학생들은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통해 베푸는 기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의성여고 4-H 동아리 회원으로서 건전하고 생산적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농촌 공동체의 청소년 문화를 가꾸어 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의성여고 4-H 동아리는 이 밖에도 올 봄에는 금성면 제오리 농가에서 마늘캐기 봉사활동을 하였고, 가을에는 옥산면 신계리 개간지에서 사과 따기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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