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대학생의 기부하는 재능, ‘찾아가는 동아리 교육기부’

person 안동대학교 대외협력과
schedule 송고 : 2012-11-26 09:26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 학생들이 교육기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10월부터 ‘찾아가는 동아리 교육기부(이하 교육기부)’를 시작한 안동대는 올해 연말까지 10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사진, 기타, 댄스, 야구 등 동아리마다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지역의 초·중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무료로 가르쳐 주고 있다.
 
 이번 안동대 동아리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사진패 열린창(사진) ▲소향(클래식 기타) ▲Double N Crew(댄스) ▲스위퍼스(야구) 등 총 4개 동아리, 42명이 참여하고 있다.


 
 동아리 대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재능을 초 · 중등학생들과 함께 나눔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교육기부는 매주 토요일 초·중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해당 동아리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3시간 이상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진촬영 기법과 사진 인화법 학습 ▲사진 전시회 ▲클래식 기타 연주의 기본기 학습과 이해 ▲춤의 기본기 ▲야구에 대한 기본기와 친선경기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안동대 클래식 기타 동아리 ‘소향’의 임다희(의류 · 11학번) 학생은 “학교 측의 제안으로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의 시간을 내어 클래식 기타를 가르치게 됐다.”며, “아직 어린 학생들이기 때문에 산만해 가르치는 데 어려움도 있지만 초등 수준에 맞춰 교육함으로써 아이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줄 수 있었고 아이들을 가르치며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기부에 참여한 대학생은 활동 지원금과 봉사시간 혜택을 받는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교육"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