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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중학교 스포츠 씨름클럽 축제인「2012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씨름대회」가 11월 17일 문경실체육관에서 전국씨름연합회 주관으로 각 시.도별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아마추어 중등부 씨름선수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씨름을 즐기는 전국 중학교 씨름클럽 학생들이 입시위주로 진행하던 수업방식에서 탈피하여 방과 후 및 휴일을 이용, 틈틈이 익힌 기량을 겨루는 자리로서 학생들 간의 우정을 쌓고 건강한 신체를 기르며 활기찬 학업분위기 조성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공동주최로 열리고 있는 전국학교 스포츠클럽 씨름대회의 정보는 지원시스템(http://school-club.sports.or.kr)을 통하여 대회 안내 및 선수등록 등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씨름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스포츠인 씨름경기의 계승 발전과 저변 확대를 도모하며 강인한 체력 연마와 건전한 정신 함양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아울러 문경을 홍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