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지킴이 이원규시인 초청 2012년 열다섯번째 문학아카데미강좌 개최
문경시민문화회관(관장 고대용)은 시민문화회관(2층 다목적실)에서 일반 시민 학생들과 함께하는 문학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문경시민문화회관(문희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문경지부가 주관하는 문학강좌 프로그램으로서 4월 14일(토) 문단의 최고 정상 작가 신달자교수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2째?4째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고 있다. 주로 지역문인과 출향문인이 강사로 초빙되어, 15회에 걸쳐 시?소설?수필?아동문학을 중심으로 유명작가 초청특강과 문학기행, 시낭송과 작품집발간 등 다양한 문학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문학 동호인들의 열정과 관심속에 운영되어온 문학아카데미 강좌는 신달자교수를 비롯하여 출향 작가로 이경림시인, 아동문학가 홍기, 시조시인 권갑하, 이규리시인, 남상순소설가, 지역작가로 김시종, 고성환, 조향순, 엄재국, 박영석, 황재연, 황봉학, 채만희님을 모시고 개최되었다. 오는 11월 10일(토요일) 오후 2시에 실시되는 문학아카데미 열다섯번째 마지막 강좌는, 지리산 지킴이로 널리 알려진 이원규시인을 초청하여 개최된다.
이원규시인은 마성면 하내리 출신으로 고향에서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검정고시를 거쳐 계명대학교 경제학과를 다녔다. 지리산 지킴이를 자처하며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지리산학교에서 시를 가르치고 있다. 1984년《월간문학》 1987년《실천문학》을 통해 시창작 활동을 시작했고 시집『빨치산 편지』외 4편과 산문집『벙어리달빛』외 3편을 펴냈다. 제16회 신동엽창작상, 제2회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했다.
문경시민문화회관(관장 고대용)은 15회 개최된 문학아카데미강좌 운영으로 일반시민 학생들과 함께하는 지역문인들의 문학활동을 통해, 도서관역할 증대와 독서인구 저변확대 시민의식 향상 등 지역의 독서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말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