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안전 보건교육 실시

person 안동시농업기술센터
schedule 송고 : 2007-11-16 09:15
농작업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마을 육성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중호)은 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재해발생을 줄이고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과 능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한『농작업안전모델 시범사업』을 안동시 풍산읍 죽전리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추진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컨설팅을 16일 풍산읍 죽전마을 회관에서 실시한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과『농업인의 건강 및 농작업 안전 진단 관리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 영양상태, 농작업 현황, 재해 인지도, 농작업 애로사항 등에 대한 조사와 농가단위 현장 안전보건을 주민 104명 대상으로 혈액검사 등 13항목에 대하여 건강검진 결과 주민들 건강상의 문제점을 파악하였으며, 검진 주민 중 1명을 제외한 103명이 근골격계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건강검진 결과 주민들의 대다수가 가지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위해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에서 6월부터 매주 셋째주 토요일 10시부터 5회에 걸쳐 근골격계 치료를 실시하여 주민들의 건강 유지 및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또한 죽전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 보건교육”을 실시 하였으며,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협조로 스트레칭과 스포츠댄스를 중심으로 한 “농업인 건강교실”을 운영하며 골밀도 및 체성분 검사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마을의 주 작목인 고추와 사과에 대하여 4차례에 걸쳐 농작업 유해 요인을 조사해, 안전하고 편리한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며, 농작업 참여형 워크샵과 현장체험 교육 후 마을주민들의 요구도를 조사해 3차례에 걸친 마을 운영위원들과의 협의를 거쳐  농작업 환경개선 부분을 실행하였다.

세부 항목으로 농약보관함, 안전화 등 구입으로 농작업 현장 안전보건을 개선하고, 건강 개선을 위하여 지압장을 포함한 소공원  조성과 건강관리 및 피로회복 기구를 구입하여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농약빈병수거함 등 농작업 유해요인 개선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11월 16일 11시부터 농촌진흥청에서 농작업 안전모델마을의 기초안전ㆍ농작업ㆍ건강관리 개선 및 실행현황 점검과 개선계획, 실행상의 애로점 해결방안을 위한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2007년 농작업 안전모델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농작업 안전모델 사업을 알리기 위한 마을주민들의 작은 잔치도 함께 열린다.

농작업 안전모델 마을은 농업으로 인한 농작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작업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를 개선해야하는 일이므로 농업기술센터, 도자문위원, 마을운영위원회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루어 개선 활동을 실행하고, 건강한 농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농작업 재해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교육"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