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교 새롭게 단장된다!

person 유교문화권개발사업단
schedule 송고 : 2007-11-16 09:14
내년 5월까지 공사 마무리

안동시에서는 지난해 10월 목재부식으로 인해 통행금지 시켰던 월영교를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이달 공사에 들어가 내년 5월까지 마무리 한다.

월영교 통행금지 이후 안동시에서는 정밀안전진단실시와 안동시 의회조사특위의 목재열화 원인분석, 전문가의견 청취, 증인 및 참고인 진술, 타지역 견학, 현장조사 등을 실시하여 목재수종변경, 목재두께 경감, 교명주 보완 등 대안제시와 함께 하자보수처분 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안동시에서는 당시 시공회사와 협의한 결과, 하자발생 책임 소재 및 보수범위가 불명확하고, 하자보수를 하더라도 시공당시의 설계대로 보수를 하면, 전문기관의 정밀안전진단과 전문가의 의견 등으로 제시된 대안제시 사항을 충족시킬 수 없어, 또다시 목재부분의 부식을 초래해 불필요한 손실과 예산낭비를 가져 올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에 따라, 시공 회사측에 시공당시 목재부분의 도급액(목재자재비+설치비) 전액인 4억4천만 원을 환급받기로 하였다.

안동시에서는 시공당시 목재부분 도급액 4억4천만 원을 환급받아, 그동안 안동시의회에서 대안 제시된 사항, 전문가의 의견, 자체 구성한 자문위원회 의견 등을 종합해 목재수종을 변경하고, 방부ㆍ방충이 잘되도록 목재두께 경감, 신축이음 변경, 교명주 보완, 난간대 보강 등 월영교 바닥과 난간대 전체를 11억8천8백만원을 들여 보수에 들어간다.

월영교 보수ㆍ보강이 마무리 되면 안동댐과 월영공원, 물문화관, 야외민속촌, 공예전시관 등과 연계한 관광명소로 부각돼 관광객들에게 다시 사랑받는 장소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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