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의원 안동포 활성화, 야생동물피해 방지 대책 요구
안동시의회 김한규 의원(남선, 임하, 길안, 임동)은 29일 열린 제1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농촌지역 출신 시의원답게 농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한 환경을 조목조목 파헤치며 집행부에 개선책을 요구하는 등 농민의 뜻을 전달하는데 열정을 쏟았다.
김 의원은 최근 농민들의 큰 고민인 야생동물 피해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데 턱없이 부족한 안동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인원을 지적하고 타 자치단체 운영현황 및 산림면적을 고려하여 현실성 있게 증원시켜 줄 것과 관련 예산의 증액, 야생동물 피해기준을 명확하게 정하고 피해보상 기준액을 상향조정 하는 등 장기적인 피해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또한 유해조수 피해예방을 위해 전기목책 대신 효율성이 좋은 용접철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엽사들로부터 포획된 야생동물 보상 수수료를 인상하여 보다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장하였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2 개막식 식전행사 시 안동지역에서 생산된 안동포를 이용해 다양하고 멋스러운 안동포패션을 선보여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안동포 활성화에 대한 타당성을 역설하였다.
김 의원은 “농촌지역의 생활 전반에 대하여 피부로 느끼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민하여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이 한층 더 놓게 개선될 수 있도록 몸으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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