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산약(마)와 산약음식 총집합! 안동 학가산 산약(마) 축제 2012 개막
국내 최대의 산약재배지인 안동시 북후면에서 산약(마)를 테마로 하는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리는「안동 학가산 산약(마)축제 2012」는 11월 3일 09:30부터 북후면 옹천리 산약테마공원과 옹천역 일원에서 열린다. 학가산을 주산으로 북후면에서는 산약을 테마로 하고, 서후면에서는 국화를 테마로 하는 축제가 함께 열린다.
이날 산약축제에서는 09:30 지신밟기와 길놀이를 시작으로 10시부터 효사랑 난타공연과 송옥에어로빅 등 식전공연에 이어 10:30분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한다. 식후공연에서는 가수 이자빈과 마술, 북후초등생 스포츠댄스,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오후에도 북후중 악단연주와 주부밴드, 진도북춤, 각설이, 싱싱 고향별곡, 주민노래자장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안동산약(마)은 지난 2008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여성 소비자가 선정한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농산물 특구 제1호로 지정되는 등 건강으뜸식품으로서의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처럼 산약(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천혜의 으뜸 보양식품 안동산약(마) 드셔봐요 ! 느낍니다.」를 주제로 실제 축제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며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판매마당과 체험코너도 준비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 직원들이 직접 시범 재배한 다양한 종류의 마를 전시하고 생육과정과 효능 등을 보여주는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북후면 산약작목회가 내놓은 5㎏, 10㎏단위의 생마(산약)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참마쌀국수, 참마보리빵, 흑마, 마동동주 등 다양한 산약 가공제품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학가산 자락 청정자연에서 자라 당도와 향기가 빼어난 북후 사과를 비롯한 고추, 버섯, 감자 등의 특산품도 넉넉하게 준비하였다. 마 요리 전문가 권영숙 선생이 마를 활용한 40여종의 음식을 새롭게 선보이는 ‘산약(마) 음식 특별전’과 시식행사도 병행된다. 휘중 박치근 작가의 자연과 인간의 만남 사진 45점도 전시돼 볼거리를 배가시켜 준다.
다양한 산약체험코너도 마련된다. 자신이 캔 마를 직접 포장해서 사갈 수 있는 ‘마캐기’, 숯불에 ‘마 구워 먹기 체험’, 사과와 우유가 곁들여진 즉석산약 주스 만들기 체험 코너가 운영된다.
참마돼지 숯불구이, 참마돼지 바비큐, ‘마떡국’, ‘마튀김, 마 부침개 시식’, ‘마동동주, 마막걸리 시음’ 등 이 산약 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도 풍족하게 준비하였다.
간이역인 옹천역은 국화 테마역으로 탈바꿈해 산약축제부대행사장으로 변했다. 옹천역 안 유휴부지에 밭과 화분을 조성하고 8,000여 본의 국화가 축제기간을 전후해 만개할 것으로 예상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주행사장인 산약테마공원과 부대행사장인 옹천 국화테마역을 잇는 왕복 1㎞ 구간의 산책로도 세계 주요도시 이정표, 파도물결의 이색 솟대, 마사토 거리와 지압로드, 은하수를 본다는 미리내 다리 등을 배치하여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마련한 박실권 추진위원장은 “산약축제를 통해 북후를 중심으로 재배되는 안동산약(마)의 품질과 효능이 최고라는 것을 확인시켜 타지역 식용마와 차별화하고 경쟁에서 우위를 고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