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인증받은 안동사과 TV홈쇼핑 최초판매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2-10-26 09:39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농산물의 판매처 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센터장 박호서)가 NS농수산홈쇼핑에서 국내 최초로 GAP사과를 판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

NS홈쇼핑은 지난 24일 오전 6시와 오후 4시15분 등 두 차례에 걸쳐 대구경북능금농협의 ‘GAP인증받은 안동사과’를 3.5㎏포장 3,600상자를 판매해 5천8백만 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실제 GAP사과를 납품하고 있는 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는 이후 지속적인 공급으로 올해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는 올해 2월부터 절차를 밟아 지난 8월10일 NS홈쇼핑으로부터 안동사과작목반(회장 최현동) 149농가의 GAP인증을 받았다. 홈쇼핑 유통업체로부터는 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은 것이다.

이를 계기로 안동유통센터는 상품중량 3.5㎏, 개당중량 270~320g(11~13과), 12브릭스 이상, 병해충?상해?기형?발아?변질되지 않은 사과를 공급하기로 NS홈쇼핑과 협약을 했다.

사과농가를 대상으로 GAP인증을 받도록 독려하고 교육 및 지도를 하고 있는 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에서는 “안동사과 재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관행재배에서 이력추적이 가능한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농가교육과 지도를 통해 GAP사과의 생산 및 납품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홈쇼핑을 통한 주력 농산물 안동사과의 이미지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고자 홈쇼핑 판매의 택배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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