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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군수: 김복규)은 본격적인 콩 수확기를 맞아 10월20일부터 콩 정선기 농업기계를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활용토록 해 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4대, 안계지소 3대, 오지면 1대등 총 8대의 콩 정선기를 배치 하고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가까운 지역에 가서 정선작업을  하면 된다

   콩 정선기는 시간당 14kg정도인 인력작업에 비해 시간당 300kg을 할 수 있어 농가 일손을 덜어 주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월 하순부터 45일간 640농가에서 280톤을 정선하여 농업인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콩 탈곡기 29대를 비치하고 1일 10,000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농가에 대여를 해 주고 있어 탈곡작업 후 바로 콩 정선기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농가에 편의를 제공 해주고 있다.
 
   하현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애써 지은 콩 농사를 깨끗하게 정선을 잘 해서 좋은 등급과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임대장비인 콩 정선기의 많은 이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