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통이면 신청에서 운반, 회수까지 원스톱 배달 서비스 실시

person 영양군
schedule 송고 : 2012-10-23 09:29

영양군은 트랙터 등 대형 농기계의 도로주행과 상?하차시 안전사고 예방, 먼거리 농업인들의 불편해소를 위하여 임대농기계 운반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청방법은 방문, 전화(680-5245~6), 인터넷(http://yyg.amlend.kr)으로 가능하며, 운반대행료는 정액제로 편도 20,000원 이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대형 농기계 및 부착 작업기의 농가 구입비용 절감을 위하여 민선 5기 핵심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양군 농기계임대사업은 금년까지 50억원을 투자하여 농기계보관창고 3동, 부품실, 수리실, 교육실, 농기계세척시설, 콩정선작업장과 트랙터, 퇴비살포기 등 45종 300여대, 전국 최고 규모의 농기계와 시설을 갖추고 운영중에 있다.

지난 9월말까지 농기계 대여실적은 1,400건으로 지난해 전체 997건을 훨씬 넘어섰으며, 관내 1,000여 농가에 적기 임대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여 농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운반대행 서비스는 상하차용 리프트, 5톤 및 3.5톤 카고트럭 2대, 지게차 2대를 준비하여 전직원이 작업 매뉴얼에 따라 많은 연습을 통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농업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 뿐 아니라 편리하게 임대할 수 있어 농기계 이용율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농기계 사용 후 반납 전 농가 세척시 열악한 여건과 환경오염 등을 감안하여 농가에서 흙덩어리, 이물질 등을 1차 제거 후 세척장을 이용하여 임차인이 직접 세척 후 반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세척시설도 준비하였다.

영양군 지역에 많이 재배하는 콩의 경우 콩파종기, 동력분무기, 콩예취기, 콩탈곡기, 임대사업장에서 콩 정선작업 후 영양고추유통공사에 전화하면 수송하여 수매까지 이루어 지는 일괄 농업기계화의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넓은 지역특성을 감안하여 실정에 맞게 현장을 찾아가는 농민서비스의 일환으로 운반대행을 시행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카드결재시스템 도입, 오지지역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활성화 등 농업인의 피부에 와 닿는 봉사행정을 확대 하겠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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