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문경시(시장 고윤환)에서는 10월 19일부터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12월31일까지 정부의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벼 매입을 실시한다. 매입장소는 산물벼는 산동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 건조벼는 관내 34개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매입한다.
문경시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12만8천700포(산물벼 23,183포, 건조벼105,517포)로 작년대비 35%(3만3천여포) 증가되었으며, 매입곡종은 일품벼, 운광벼 2개 품종이다. 출하시 수분함량이 13~15%이내여야하며, 수분 13%미만일 경우에는 1등급을 낮춰 매입하기 때문에 출하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대금은 매입과 동시에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내년 1월 최종매입가격을 결정하여 사후 정산한다. 최종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80㎏)을 벼(40㎏)로 환산한 가격을 적용한다. 올해 우선 지급금은 건조벼 기준 특등품 5만610원, 1등품 4만9000원, 2등품 4만6820원 3등 4만1670원이다.
올해 문경시의 벼 재배면적은 5,221㏊이며, 예상 생산량은 3만8천여 톤이며 그에 따른 농업생산액은 54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으로 75억원의 직접적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문경시는 올해 공공비축용 벼 출하농가에 대하여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공공비축용 포대(9만3천매)와 산물벼 40㎏ 포대당 1,200원의 건조료를 지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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