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되었던 마원(용마골)의 오랜 주민숙원 해소
person 문경시
schedule 송고 : 2012-10-19 09:26
문경선 마원구교 개선사업 추진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문경선 철로의 협소한 통로박스로 인해 수십년간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문경읍 마원리 용마골 주민들의 오랜 숙원 해결을 위해 금년 10월중에 문경선 마원구교 개선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문경선이 1969년 개통된 이후 마원리 용마골에 거주하는 17가구의 주민들은 마을 앞으로는 성벽같이 높은 철도(높이13m)가 지나가고 마을 뒤로는 동네보다 높은 4차선국도가 지나가고 있어 마을 앞뒤가 가로 막혀 답답하고 고립된 형상이었다.
문경선 건설 당시에는 소수의 차량만 이용하였으나 시대가 바뀜에 따라 대형화된 농기계, 농산물과 축산물 운반차량 등이 대형화 되어 있으나 현재의 좁은 통로박스로는 통행할 수 없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문경시에서는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과 마원구교 개선사업에 대한 협의를 금년 10월초에 완료하고 본 사업을 금년 10월말에 착수하여 2013년 5월에 준공할 예정으로 기존 통로박스(2.9×2.9×30)를 헐어내고 마을 앞이 훤히 보이도록 개착방식으로 도로를 개선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2억원 정도가 소요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40여년동안 생활에 큰 불편을 겪던 지역주민들의 오랜 주민숙원을 해소함은 물론 이후 주민생활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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