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작물 단삼 재배생산 기반 확립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 단삼재배단지육성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오는 10월 16일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에서 진행한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확충과 생산현황설명, 재배기술 교육, 그리고 재배농가 사례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며 농가 시험포장 견학도 함께 진행 된다.
지금까지 영양지역의 주요 약용작물이던 “천궁”이 오랜기간 동안의 연작으로 인하여 생산량이 줄고 병해충이 심해지는 등 연작장해가 발생, 새로운 대체작목의 도입이 필요하였고 , 그 대체작목 중 하나로 “단삼”이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재배단지를 육성중에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약용작물 “단삼”의 대량생산 체계가 확립되어 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사업은 2010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지역적응 및 채종시험사업을 추진하여 종자를 4kg 생산하여 2011년도 0.7ha를 재배하였고, 2012년도 인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작목반을 구성하여 3ha의 재배면적과 세척?건조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대량생산의 기반을 다졌다.
단삼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한약재로 중국의 물가상승과 농약잔류성 등 안정성의 문제에 따라 국내산 단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사업을 통하여 국내 생산기술 정립과 재배면적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밝혔다.
단삼은 오삼(인삼,현삼,단삼,만삼,사삼)에 속하는 약초로, 생리불순?생리통 등 부인병과 혈압강화?간기능 활성?항암?항균 등 그 기능이 우수한 약용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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