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사과 ‘감홍’으로 세상을 유혹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문경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수행한 “사과 감홍 품종의 종합기술 현장실증” 현장평가회를 2012년 10월 15일 문경시 가은읍 갈전리 안윤석 농가 포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는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감홍’ 품종의 생리장해 경감기술을 포장에서 직접 시험, 실증함으로써 재배기술 체계를 확립하여 누구나 쉽게 ‘감홍’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감홍’ 품종은 1992년에 최종 선발되었으며, 수확기는 10월 상?중순으로 과실 크기가 350~400g의 대과 품종이다. 특히 당도가 15~16도가 나오는 아주 품질이 우수한 품종이다. 그러나 과실에 고두증상과 동녹발생이 심해 일반농가가 재배하기 어려워하는 품종이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그동안의 연구를 기반으로 하여 농가에 실증 시험한 결과를 발표하고 실질적으로 재배 농가가 실증 발표를 통하여 문제점 및 발전방향을 토론하였다.
최근 FTA 확대체결 등 급변하는 개방화시대에 대응하여 사과 ‘감홍’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여 농가소득 향상 및 우리나라 육성품종의 재배면적확대 그리고 고품질 사과의 수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
한편 문경시는 사과 ‘감홍’ 품종을 문경시의 주력 품종으로 육성하여 감홍을 문경사과로 인식시키기 위하여 재배면적을 넓히는 총력적인 대응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감홍은 문경사과축제 주 홍보 품종이기도 하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김길태 소장은 “진흥청과 문경시가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현장실증연구는 앞으로 확대하여야 할 좋은 사업으로 이번 사과 ‘감홍’ 품종의 종합기술 현장실증 결과는 강소농 육성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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