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 지방비 부담 숨통 트여

person 문경시
schedule 송고 : 2012-10-12 09:45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지원실무위원회가 지난 10일 국방부에서 개최되어 문경시가 제안한 선수촌 건립 지원안과 지방비 부담 완화 안을 국무총리가 위원장으로 하는 대회지원위원회 심의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의결하였다.
 
 대회지원실무위원회는 국방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여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12개 중앙부처의 고위공무원과 경상북도, 문경시를 비롯한 6개 지방자치단체의 부단체장이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 문경시 부시장(김재탁)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여 우리나라의 국격을 제고하고 참가선수단의 안전보장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선수촌은 국제대회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임으로 「선수촌 건립 지원안」을 지원위원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로 하여금 문경지구에 선수촌아파트를 건립토록 권고하여 줄 것을 제안하였다.
 
 대회운영비의 지방비부담은 어려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전액 국비부담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강조하고 제출된 안건이 대회지원위원회에 상정하여 중앙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경상북도와 공동개최 시군의 위원들도 문경시의 제안에 적극 동참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강력히 건의하였다.
 
 정부부처와 지자체간의 열띤 공방과 토론 끝에 문경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되어 대회지원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며 본대회의 최대 현안을 중앙정부차원에서 다루게 됨으로서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중대한 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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